16화 2019-12-27 45분

위기에 처한 금은동철

모리구는 어사부에서 수형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들 일행이 보물을 훔친 범인이라고 확신한다. 모리구는 거짓 정보를 흘려 철형을 과주 객잔으로 유인하고, 금은동철 넷을 일망타진한다. 휴가를 받아 나온 수형은 형제들이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왕림과 함께 구하러 달려가는데...

17화 2019-12-27 45분

갈등의 시작

왕언의 나들이에 왕림과 수형이 동행하고, 왕림은 여인들에게 추태를 부리다 결국 건달들에게 얻어맞고 돌아온다. 왕 대인은 왕림을 지켜주지 못한 수형을 나무라고, 왕림 역시 자신을 두고 가버린 수형을 탓한다. 참다못한 수형은 짐을 싸고 어사부에서 나오려고 하지만, 왕언이 만류하는데...

18화 2019-12-28 45분

왕언의 진심

수형 일행은 왕 대인을 찾아가 자신들의 죄를 이실직고하고, 왕림은 벌로 철형의 손을 자르려고 한다. 철형은 손이 잘리는 대신 벌로 곤장을 맞고, 책임을 통감한 수형은 스스로 어사부를 나온다. 수형이 떠나자 왕언은 식음을 전폐하고 눈물만 흘리고, 왕 대인 내외는 이런 딸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데...

19화 2019-12-28 45분

사막으로 떠난 형제들

왕 대인은 수형을 양자로 삼고, 그에게 과주 변방으로 가서 공적을 쌓고 돌아올 것을 제안한다. 수형과 네 명의 친구들은 이것이 왕 대인의 음모인지도 모르고, 함께 과주로 떠난다. 왕 대인은 두형에게 서찰을 보내 수형 일행을 한 명도 살리지 말고 죽이라고 명령하는데...

20화 2019-12-29 45분

과주에서 만난 새마

다섯 형제는 먼 길을 달려 드디어 과주에 도착하고, 어찌 된 영문인지 과주 한복판에서 춤을 추고 있는 새마를 발견한다. 과주 자사 두형은 수형 일행을 극진히 환대하고, 이들은 모리구 앞에서 신고식을 치른다. 드디어 군영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수형은 불안한 느낌을 떨칠 수 없어 무단으로 이탈해 새마를 찾아가는데...

21화 2019-12-29 45분

돌아온 형철

새마의 안전을 걱정하는 수형은 군복을 입기를 주저하고, 결국은 수형이 아닌 철형이 군영을 이탈해 호월루로 간다. 과주로 돌아온 두형은 모리구에게 작전을 실시할 것을 명령하고, 자신의 정부인 십삼낭을 찾아가 철형과 새마에 대해 캐묻는다. 수형의 사연을 알게 된 십삼낭은 측은지심을 느끼며 새마에게 자신이 돌봐주겠다고 위로하는데...

22화 2020-01-03 45분

첫 번째 임무

수형 일행에게 드디어 관군을 사칭해서 조공품을 약탈한 도적떼를 제거하라는 첫 번째 임무가 떨어진다. 공적을 세울 기대를 안고 출발한 수형은 모리구의 지시대로 역참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도적떼가 오기를 기다리지만 뭔가 심상치 않음을 발견한다. 결국 수형은 술에 약을 타지 않아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는데...

23화 2020-01-03 45분

금형의 죽음

조공마와 신약을 빼내기 위해 철형과 동형은 적진에 침투하지만 결국 발각되고 한바탕 혈투가 벌어진다. 격렬한 전투 중, 금형은 모리구의 칼에 맞아 죽고, 뒤늦게 이를 안 형제들은 오열한다. 그 와중에 수형은 금형의 죽음과 가족의 몰살이 관련되었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는데...

24화 2020-01-04 45분

밝혀진 비밀

수형 일행은 금형을 사막에 안장하고, 두형에게 모리구가 수상하다며 진상을 밝혀달라고 한다. 두형은 술자리를 마련한다는 핑계로 잠복했다가, 수형 일행을 잡아들이고 수형의 부친과 반계촌, 금형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모두 털어놓는다. 두형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하들에게 새마와 아복도까지 잡아 오라고 명령하는데...

25화 2020-01-04 45분

수형과 철형의 탈출

수형 일행은 두형과 모리구의 손에 잡혀, 내일 당장 단두대에 오르길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새마와 아복도 역시 두형에게 잡혀 군영으로 끌려오고, 이런 새마를 보고 수형은 불같이 화를 낸다. 한편 온몸이 밧줄로 꽁꽁 묶인 철형은 기치를 발휘하여 수형과 함께 줄을 끊고 성공적으로 탈출하는데...

26화 2020-01-05 45분

철형의 반격

십삼낭은 말을 달려 도호부 고 장군을 찾아가지만, 두형의 수하에게 잡혀 호월루에 감금당한다. 혼자 도망친 철형은 다시 호월루로 돌아와, 십삼낭의 도움으로 대장간에서 무기를 구해 군영으로 돌아가 공격을 시작한다. 신출귀몰한 철형의 실력에 병사들은 두려움에 떨고, 두형마저 내심 불안해지기 시작하는데...

27화 2020-01-05 45분

새마와 아복도의 비극

십삼낭은 두형에게 수형 일행을 풀어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희망이 없다고 여긴 십삼낭은 두형의 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수형 일행은 단두대로 끌려가고, 두형은 아복도에게 셋 중 하나를 죽이면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아복도는 수형 앞에 서지만, 결국 죽이지 못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는데...

28화 2020-01-10 45분

복수의 시작

결정적인 순간 철형이 형장에 도착하고, 새마는 수형 일행의 밧줄을 칼로 끊어주지만, 자신은 화살에 맞고 그만 목숨을 잃는다. 새마까지 희생당하자 수형 일행은 드디어 본격적으로 복수하기로 다짐하고, 철통같은 경계를 뚫고 과주성 안으로 침입한다. 두형은 그런 수형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수형은 마지막 기회라며 그를 만나러 가는데...

29화 2020-01-10 45분

모리구의 최후

과주에 도착한 고 장군은 수형 일행에게 투항할 것을 명하지만, 수형은 이를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모리구를 추격한다. 장안으로 떠난 모리구를 따라잡은 수형은 역참에서 잠복해 있다가, 모리구를 잡는 데 성공한다. 모리구는 비열한 수법으로 다시 수형을 따돌리고 도망가고, 결국 반계촌에서 만난 두 사람은 목숨을 건 사투를 펼치는데...

30화 2020-01-11 45분

소년 영웅의 운명

왕 대인은 왕언을 재상 이 대인의 아들과 맺어주려고 하고, 이를 안 왕언은 크게 반발한다. 수형은 비밀 통로로 왕 대인의 서재에 잠입하고, 자신을 찾아온 수형을 본 왕 대인은 매우 놀란다. 수형은 왕언을 불러, 딸이 보는 앞에서 왕 대인의 죄를 낱낱이 열거하는데…